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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시장가설 이론, NFT 전망

주가지수와 채권 이해하기

주가지수와 채권 이해하기

주가지수와 채권 이해하기
주가지수와 채권 이해하기

주가지수는 금융자산에 대한 특정 시장의 투자성과를 반영하기 위한 주식들의 평균화된 가격을 말합니다. 주가지수를 산출하는 방법은 모든 주가들을 합한 다음 이를 종목 수로 나누어 지수를 구하는 가격 가중평균지수 법과 비교 시점에서의 모든 주식들의 주식 수 곱하기 현재가로 계산되는 시가총액을 합산한 금액과 기준 시점의 시가총액을 합산한 금액을 비교하여 지수를 산출하는 가치 가중평균지수 법이 있습니다. 지수를 산출할 때 가중치를 쓰는 이유는 지수에 각 주식의 상대적인 중요성을 적절한 방법으로 반영하기 위함입니다. 우리나라 코스피지수와 코스피 200 지수는 가치 가중평균지수 법으로 구하고 있습니다. 즉 비교 시점의 시가총액을 기 기준 시점의 시가총액으로 나누어서 곱하기 100포인트로 계산을 하고 있습니다. 코스피나 코스피200를 계산할 때 기준 시점의 시가총액과 비교 시점의 시가총액을 처음에 시작했을 때 100이라고 지수를 가정하고 출발했기 때문에 100포인트를 곱해서 이런 식으로 계산하고 있습니다.

채권

채권의 특징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채권은 정부, 지방자치단체, 특별법에 의해 설립된 법인, 상법상의 주식회사가 불특정 다수인으로부터 거액의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서 발행하는 채무증서입니다. 채권의 특징으로는 일반적으로 안정성, 수익성, 환금성을 꼽습니다. 안정성은 정부나 기업 등 신용도가 높은 기관이 채권을 발행하고 있고 만약 채권의 발행자가 파산하지 않으면 이자와 원금을 안정적으로 돌려받을 수 있으므로 안정성이 높다고 평가받는다는 측면에서 안정성을 특징으로 꼽습니다. 특히 정부가 발행한 국채의 경우 우리나라에서 가장 안정성이 높습니다. 더구나 채권은 채권 발행자가 파산하더라도 주주보다 채권자가 청산 순위가 높으므로 주식보다 안전한 투자상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 특징은 수익성입니다. 채권 보유 시 투자자는 정해진 이자율에 따라 이자를 받는 이자소득과 채권 가격 상승으로 인한 자본소득을 얻을 수 있습니다. 다만 일반적으로 채권 가격의 변동성은 주식에 비해 낮기 때문에 주식에 비해 위험이 상대적으로 낮습니다. 따라서 채권의 기대수익률은 주식에 비해 낮도록 할 수 있습니다. 끝으로 환금성입니다. 투자자가 현금이 필요할 경우 채권을 유통시장에서 팔 수 있어서 투자자금의 즉각적인 현금화가 가능할 뿐 아니라 주식과 달리 당일 결제처리로 채권을 매도한 당일에 채권 매도금액의 출금이 가능하기 때문에 투자자 입장에서 환금성이 높다는 특징을 가집니다. 채권의 분류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발행되는 채권의 종류는 매우 다양합니다. 일반적으로 채권은 발행주체나 이자지급방식 또는 담보나 보증 여부 그리고 일반채권에 옵션이 내재되어 있는지의 여부에 따라 분류해 볼 수 있습니다. 먼저 발행주체에 따른 분류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발행주체가 누구인가에 따라 정부가 발행하는 국채, 한국은행이 발행하는 통화안정증권, 지방자치단체가 발행하는 지방채, 한국전력공사, 예금보험공사 등 법률에 의해 직접 설립된 법인이 발행하는 특수채, 상법상의 주식회사가 발행하는 회사채, 금융회사가 발행하는 금융채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국채는 정부가 공공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발행하는 국고채권, 재정증권, 국민주택채권, 보상채권을 말합니다. 네 가지 종류의 국채는 자금용도에 따라 나누어지는데 종목에 따라 발행 방식 및 이자지급방식 등이 다릅니다.

채권의 종류

국고채권은 국채법에 의해 국채발행 및 상환업무를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공공자금관리기금의 부담으로 경쟁입찰 방식으로 발행합니다. 또한 국고채권은 6개월마다 이자가 지급되는 이표채로서 만기 3년, 5년, 10년, 20년, 50년입니다. 재정증권은 국고금관리법에 의해 재정부족자금 일시 보전을 위해 경쟁입찰 방식으로 발행합니다. 재정증권은 1년 이내, 통상 3개월 이내로 발행하는 할인 차입니다. 국민주택채권은 주택도시 기금법에 의해 국민주택건설 재원조달 목적으로 부동산 등기 및 각종 인허가와 관련하여 의무적으로 매입해야 하는 첨가소화 방식으로 발행됩니다. 국민주택채권은 연단 위 복리채로 만기 5년입니다. 보상채권은 국가나 지방자치단체 등의 사업시행자가 공익사업을 하면서 보상하는 토지의 보상금을 지급하기 위해 현금 대신 채권으로 지급하는 국채를 말합니다. 보상채권은 당사자 앞 교부 방식으로 발행하며 만기 5년 이내의 연단 위 복리 차입니다. 통화안정증권은 한국은행 통화안정증권법에 의해 한국은행이 유동성을 조절하기 위해 금융통화위원회가 정하는 한도 내에서 발행합니다. 한국은행은 경상수지 흑자나 외국인 투자자금 유입 등이 발생하여 시중 유동성이 증가할 경우 통화안정증권을 발행하여 시중 유동성을 회수하는 주요 공개시장운영수단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지방채는 서울 도시철도채권, 지방도시철도채권, 서울특별시 지역개발채권, 지역개발 공채 등과 같이 지방 공공기관인 특별시, 도, 시, 군 등의 지방자치단체가 지방재정의 건전한 운영과 공공의 목적을 위해 재정상의 필요에 따라 발행하는 채권입니다. 특수채는 한국전력공사, 예금보험공사 등과 같이 특별법에 의하여 설립된 법인이 발행한 한국전력 채권, 예금보험기금채권, 부실채권 정리기금채권 등이 있습니다. 통상적으로 국채, 지방채, 특수채를 합해서 국공채로 부릅니다. 회사채는 주식회사가 일반 대중으로부터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발행하는 채권입니다. 일반적으로 1년, 2년, 3년, 5년, 10년 등의 만기로 발행되는데 대체로 3년 이하가 주로 발행되고 있고 액면이자율은 발행기업과 인수기관 간 협의에 의해 자율적으로 결정하여 발행합니다. 금융채는 은행, 증권회사, 리스회사, 신용카드회사 등 금융회사가 발행하는 채권입니다. 금융회사는 금융채를 발행하여 조달한 자금을 장기자금으로 대출합니다. 산업은행이 발행하는 산업금융채권,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기업은행이 발행하는 중소기업금융채권 등이 여기에 해당합니다.